SK에너지, 등ㆍ경유 탈황시설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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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10ppm 미만 No.6 설비 완공 … 그린에너지 프로젝트 마무리 SK에너지가 휘발유 등에 함유된 황 함유량을 낮추기 위해 6년간 추진해 온 그린에너지 프로젝트가 9월7일 No6. 등ㆍ경유 탈황 제조시설의 완공으로 모두 마무리됐다.이에 따라 SK에너지 울산 컴플렉스에서 국내 최대 규모인 10ppm 미만의 초저유황 경유제품 생산(25만배럴) 및 휘발유 탈황(3만5000배럴)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석유제품의 환경기준치 단위로 사용되는 ppm은 100만분의 1 단위로 10ppm은 1리터에 10mg의 황이 함유돼 있는 것을 말하며, 수치가 낮을수록 친환경제품으로 정부는 2006년부터 황 함유량 법정 기준치를 휘발유 50ppm(이전 130ppm), 경유 30ppm(430ppm)으로 대폭 강화했다. 또 현재 미국은 15ppm, EU는 50ppm(2009년 이후 10ppm), 일본 50ppm 이하로 석유제품의 황 함유량을 규제하고 있다. SK에너지는 2002년부터 총 3000억원을 투자해 그린에너지 프로젝트를 추진해 2005년 초저유황 휘발유 생산시설 가동, 초저유황 경유를 생산하는 No4., No5 등ㆍ경유 탈황 제조시설 개조에 이어 No6 시설을 완공하게 됐다. 한편, SK에너지는 울산 컴플렉스 본관 앞에서 SK그룹 최태원 회장, SK에너지 신헌철 사장, 박맹우 울산시장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에너지 제조시설 종합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서 최태원 회장은 “그린엔너지 프로젝트의 완성으로 세계 일류 친환경기업의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며 “글로벌 시대에 맞춰 불투명한 경영환경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이 최대 성과”라고 밝혔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연료의 황 성분은 자동차의 성능을 저하시켜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등을 배출시키는 대기오염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며 “초저유황 석유제품을 사용하면 에너지 소비에 따른 환경오염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SK에너지는 황 함유량을 대폭 낮춘 고급휘발유 브랜드 <엔크린 솔룩스>를 출시하는 한편, 하이브리드자동차 배터리, 매연 저감장치, 탈질촉매사업 등 친환경 에너지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09/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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