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인치 휴대전화용 LCD패널 테두리 1mm 개발 … 세계 최소테두리 LG필립스LCD는 비정질 실리콘(a-Si) 박막 LCD패널로는 세계 최소테두리를 실현한 2.4인치(6cm) 휴대전화용 LCD패널을 개발했다고 10월15일 발표했다.개발한 제품은 2.4인치 qVGA급(240x320) 휴대전화용 LCD패널로, 좌우 테두리가 1㎜에 불과해 현재 양산되고 있는 다른 제품들의 테두리가 2㎜인 것과 비교하면 50% 이상 얇아졌다. LG필립스LCD는 각 화소에 신호를 보내주는 구동칩(Driver-IC)을 패널 내부에 직접 새기는 GIP(Gate In Panel) 기술을 적용했으며, 테두리 감소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공정 및 재료기술 개발을 동시에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2인치, 3인치급 소형 LCD에서 테두리는 모듈의 두께와 함께 제품 디자인의 초슬림ㆍ콤팩트화를 실현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혀왔다. 또 테두리가 50% 가량 얇아짐에 따라 실제 화면이 보이는 영역은 10% 정도 더 넓어져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LG필립스LCD는 2008년부터 양산할 계획이며, 현재 개발 중인 다른 모델에도 동일 기술을 적용해 테두리 슬림화 제품의 라인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LG필립스LCD는 10월 24-26일 일본 Yokohama에서 개최되는 디스플레이 전문전시회 FPD(Flat Panel Display) 인터내셔널 2007에 전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1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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