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 중국산 시장 지배력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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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ㆍ미국, 2009년까지 중국산 수량규제 해제 … 중저가 제품으로 전환 세계 섬유시장에서 고품질 중국산 제품이 부상하고 있다.KOTRA가 발표한 <중국 섬유수입규제 해제와 세계 섬유시장의 변화>에 따르면, 중국산 섬유류의 시장잠식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EU(유럽연합)와 미국이 2009년까지 중국에 대한 섬유류 수량규제를 해제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2005년 WTO(세계무역기구) 섬유수입쿼터 해제에 따라 중국산 제품의 미국, EU 수출이 급증했던 것과 비슷한 양상이다. 중국 섬유류 수출은 미국과 EU의 수입규제 조치에도 불구하고 계속 늘어나는 추세로, 쿼터가 적용되지 않는 품목의 시장점유율이 50%를 넘어 지배력이 날로 커질 뿐만 아니라 쿼터 제한을 받고 있는 품목도 제품 단가 상승으로 물량의 정체상태를 상쇄하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 섬유수출은 과거 물량위주의 저가제품과는 대조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미국에서는 일부 중국산 의류제품의 평균단가가 방글라데시나 파키스탄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단순한 비용 상승 측면이 아니라 중국산 제품이 저가제품군에서 중저가 제품군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세계 섬유시장의 <중국바람>에 다른 섬유생산국들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는데, 한국과 홍콩, 타이완 등은 원가상승에 가장 큰 타격을 받았지만 중국이 수량규제에 묶여 있는 동안 방글라데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저임 생산국들은 수출을 늘려 나갔다. 저임 국가들은 국내 섬유업계의 생산기지로 활용되고 있어 간접 수혜는 있지만, 중국에 대한 수량규제가 풀리고 난 후에도 수출호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저임 국가들 대부분이 저임금을 바탕으로 한 단순 봉제산업 위주이어서 환경변화에 따른 국내 섬유업계의 경쟁력 향상 방안과 해외 생산체제의 최적화 여부를 다시 점검해 볼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직접수출이 줄어들고 있는 국내의 미국 섬유수출은 2005년 이후 연평균 10%대 감소를 나타내고 있다. 정호원 KOTRA 통상전략팀장은 “한국만의 독특한 제품을 찾는 바이어는 아직 많다”고 전제하며 “한국만 할 수 있는 전문품목 개발과 고급화 전략을 전개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바이어의 편의를 감안한 풀 패키지(Full-Package) 상품공급, 패스트패션(Fast-Fashion) 시장공략 등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이 강화돼야 할 것”이라며 “이태리의 <크리에이티브>와 일본의 <테크놀로지>와 같이 국내 섬유제품만의 독특한 성격을 부여하는 작업도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은 기자> 표, 그래프: | 미국의 섬유류 수입동향 | <화학저널 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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