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MB정부 출범으로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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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개편 풍랑에 외국기업 철수로 M&A 고조 … 한화ㆍ대림은 갈등 국내 석유화학 시장판도가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2월25일 취임한 이명박 대통령 정부에서 정체됐던 재편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유럽ㆍ미국과 중동을 중심으로 합작기업의 철수 움직임이 표면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2008년 후반부터 잇따라 가동에 들어가는 중동의 대형 석유화학 플랜트 영향으로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은 기존 플랜트의 증설 및 해외진출 등 과감한 대비책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중동제품과 정면 승부하게 될 범용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석유화학기업ㆍ사업ㆍ설비의 통합 등 과감한 구조재편을 추진하는 것 외에는 대책이 없어 새 정부의 정책방향이 주목되고 있다. 그러나 여천NCC의 주도권을 둘러싼 한화석유화학과 대림산업의 소송이 잇따르는 등 과제가 적지 않아 구조개편 작업이 쉽게 추진되기는 어려운 상태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36세에 현대건설 사장에 취임해 회사를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린 경제통으로 현재 4%대에 머물고 있는 경제성장률을 6%로 끌어올릴 것을 공약으로 내세어 감세와 규제완화 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 Saudi Aramco가 합작투자한 정유기업 S-Oil은 동결했던 No.2 정유 프로젝트를 이명박 정부가 취임한 후 실행에 옮기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경제가 양호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나, 산업공동화와 젊은층의 높은 실업률, 거품조짐을 보이는 부동산 급등현상 등 극복해야 할 과제가 많아 경제성장률 제고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간산업에서 외국기업들이 철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도 장애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석유정제 4위인 현대오일뱅크의 지분 70%를 보유하고 있는 아부다비 국영 투자기업 IPIC가 지분 매각방침을 발표했고, 현대중공업이 우선인수 후보자로 선정됐고 롯데그룹과 GS칼텍스도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석유화학에서도 BP가 삼성석유화학에서 철수한 것을 비롯해 BASF도 Styrene 사업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반면,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은 극심한 공급과잉에도 불구하고 중동의 시증설에 대응해 기존 플랜트의 증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에틸렌(Ethylene)은 2006년 이후 잇따라 증설을 추진해 삼성토탈의 20만톤 및 롯데대산유화 35만톤이 완공되는 2008년에는 에틸렌 생산능력이 730만톤으로 3년간 140만톤 확대돼 일본의 760만톤에 육박할 전망이다. 또 LG화학의 중국 PVC(Polyvinyl Chloride) 및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호남석유화학의 카타르 진출 프로젝트 등 해외진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다만, 범용분야를 중심으로 중동제품과 시장에서 정면으로 승부해야 하는 부담은 여전히 남아 있다. 이에 따라 컴비나트의 재편과 석유정제와의 수직통합, 석유화학 사업 및 플랜트의 통폐합 등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과감한 구조개편이 요구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8/0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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