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연료 사용규제 “이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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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원유가격 급등으로 가동률 낮춰 … 석탄 대체하면 연료비 절감 울산 석유화학기업들이 6월25일 울산을 방문한 한나라당 민생특위 위원(정희수ㆍ안효대ㆍ배영식 의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유가 인상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SK에너지 성학용 상무는 “제조원가의 70-80%를 연료비가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원유가격이 너무 올라 3-4년 전 연간 5000억원이던 연료비가 무려 1조5000억원 소요되고 있어 일부 공장의 가동률을 줄이고 있다”고 토로하자, S-Oil 신동열 상무는 “우리도 원유정제시설의 가동률을 낮추고 있다”고 맞장구쳤다. 대한유화 김용철 공장장은 “유가인상에 가장 타격을 받는 곳은 석유화학기업”이라며 “수출은 국제가격이 형성돼 있지만 내수는 유가 인상분이 반영되지 않아 적자를 면하기 위해 내수를 기피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석유화학기업이 대체연료 사용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울산시의 연료사용 규제 완화를 촉구하기도 했다. 한주 김의진 공장장은 “벙커C유를 사용하고 있는 열병합보일러를 석탄으로 대체하려 하고 있지만 정부의 공해배출 규제 때문에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석탄을 때더라도 공해가 없도록 할테니 허가해 달라”고 요구했다. SK에너지 성학용 상무는 “일본은 공해물질 배출규제만 하고 연료는 무엇을 사용하든 기업에 선택권을 주지만 한국은 연료와 배출을 2중으로 규제하고 있다”며 “벙커C유를 석탄으로 대체하면 연료비만 3000억원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거들었다. 석탄 이외 LNG로 대체하거나 폐열(스팀)을 이용하는 등의 묘안 찾기에도 골몰하고 있으나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주유소 대표 참석자는 “기름값이 계속 올라 화물차와 전세버스가 불법을 감수하고 경유 대신 싼 보일러 등유를 주유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주유소는 카드기업에서 자신들이 물어야하는 세금까지 떠넘기고 있어 경영이 어렵다”고 하소연했다. 민생특위 정희수 의원은 “고유가와 환율불안에다 최근 쇠고기 파동까지 겹쳐 한국경제가 매우 어렵다”며 “산업현장의 어려움이 해소돼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8/0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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