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권 거래 전문기업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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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9월 자본금 50억원의 한국탄소금융 설립 … 후성ㆍ휴켐스 참여 국내에도 탄소배출권 거래 및 투자전문기업이 설립된다.지경부는 총 자본금 50억원의 탄소배출권 거래 및 투자전문기업 한국탄소금융(KCF: Korean Carbon Finance)이 9월에 설립돼 탄소배출권 거래 및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대한 투자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9월17일 발표했다. KCF는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탄소펀드의 연계 사업으로, 국내 사모 탄소펀드 운용기업인 한국투자증권이 후성, 휴켐스 및 KT&G 등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직접 영위하거나 전략적 투자에 관심 있는 민간기업과 함께 설립할 계획이다. KCF는 UN의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 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배출권(CER)과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하는 온실가스 등록사업에 의해 발생하는 KCER을 주요 거래 대상 배출권으로 운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외 감축사업의 개발 및 직접 투자, 향후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대한 리서치 및 자문,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대한 금융주선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온실가스 감축 관련 시장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후성(UPC Corporation 공동)과 휴켐스는 UNFCCC(UN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에 등록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직접 영위하는 기업으로 각각 국내 배출권(CER) 발생량 2위, 3위로 총 CER 발생량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어 탄소배출권의 원활한 수급 및 국내외 배출권거래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 최대의 CER 발생 사업인 Rhodia의 온산 N2O 감축사업 지분을 보유한 에너지관리공단의 CER 거래도 대행할 예정이어서, 국내 최대의 CER 거래기업이 될 전망이다. 또 KCF는 한국투자증권의 사모펀드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배출권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 거래 및 온실가스 감축사업 투자에서도 탁월한 경쟁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중국은 세계 CER 발생량의 약 3분의 1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베이징(Beijing), 상하이(Shanghai)에 환경ㆍ에너지 거래소를 설립해 온실가스 배출권(CER)을 거래할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CDM 사업 등 국내에서의 활발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에도 불구하고 국내 탄소금융 전문기업이 전무해 주로 해외 중개상을 통해 거래되고 있는 실정이었다”며 “앞으로 KCF는 동아시아 배출권 및 온실가스 감축사업 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화학저널 2008/09/17> ⓒ 화학경제연구원, 무단 전재·재배포 및 AI 학습 목적의 무단 수집·이용을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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