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피해복구 사업기회 세미나 개최 … 한중 경제무역 발전 원동력 쓰촨(Sichuan) 지진피해 복구에는 중국정부 지원, 국내외 원조 등의 재정적 지원을 모두 합쳐도 필요한 자금의 25%에도 미치지 못해 국내기업의 투자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가 9월24일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 <쓰촨 지진피해 복구 추진현황 및 사업기회> 세미나 발제에서 추이자오취엔 쓰촨 상무청 부청장은 “쓰촨 지진피해 복구작업에는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쓰촨과 한국이 함께 상생협력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첸요우칭 부처장은 <한국기업의 쓰촨 진출현황 및 투자기회> 발표에서 “복구작업은 주로 도로, 다리, 주택 등 인프라건설에 집중돼 있지만 지진으로 사람들의 소비관념이 바뀌어 보험, 재보험, 재난관리 등에도 새로운 기회가 숨어있다”고 설명했다. 주한 중국대사관에서는 쓰촨 지진피해 복구작업에 참여하는 국내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닝푸쿠이 대사는 개회사에서 “쓰촨 지진피해 복구는 막대한 투자와 무역의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며 “복구 작업에 숨어있는 비즈니스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라며 쓰촨에 투자하고 진출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첸조우 공사도 <중국경제와 한중 경제무역 관계> 발표에서 “일본기업은 가장 앞장서서 중국과 수많은 지진피해 복구협력을 체결하고 수차례 피해지역을 방문해 시찰했다”며 “한국기업도 기회를 놓치지 않고 복구협력이 한중 경제무역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자 각광받는 분야로 부상하기를 희망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세미나는 국내기업의 쓰촨성 지진피해 복구사업 참여를 모색하고, 현지 투자환경을 파악해 중국서부 내수시장 사업기회를 살펴보기 위해 개최됐으며 기업계, 학계, 연구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화학저널 2008/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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