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B Korea 807-808달러 형성 … 한ㆍ중ㆍ일 연이어 감산 돌입 벤젠 가격은 10월 둘째 주에 FOB Korea 톤당 808달러로 181달러 폭락했다.아시아 벤젠(Benzene) 가격은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수요가 실종된 영향으로 마침내 900달러 밑으로 내려앉으며 2006년 이후 최저치를 갱신했다. 미국이 공적자금 투입 결정으로 주식시장은 진정됐지만 Ford를 비롯한 유력 자동차 생산기업들의 신용등급이 하락하면서 유럽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등 세계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86달러로 하락했다. 이에 따라 Nippon Oil은 9월부터 일부 벤젠 플랜트의 가동률을 80%로, SK 에너지도 벤젠 생산능력이 일산 4만5000톤에 달하는 No.4 NRP Reformer의 가동률을 80%로 감축하는 등 아시아 벤젠 생산기업들은 가동률을 20% 감축하고 있다.
Japan Energy는 Chita 소재 벤젠 20만7000톤, Mizushima 소재 벤젠 10만톤 플랜트의 가동률을 50%로 감축하는 동시에 Jashima 소재 BTX 컴플렉스의 정기보수를 10월중순까지 연장하고, Asahi Kasei의 자회사인 Sanyo Petrochemical은 가동률을 80-85% 감축할 계획이다. 한편, Sinopec은 10월1일 내수가격을 인상한 후 톤당 400위안(58달러) 추가 인하했으나 벤젠 가격 하락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벤젠 가격은 FOB USG 파운드당 921달러로 278달러 폭락했다. <이연숙 기자> 표, 그래프: | Benzene가격추이 | <화학저널 2008/1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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