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탈레이트 가소제 안전성 입증 … 자원절약형에 온난화 해결 소재 한국바이닐환경협의회가 친환경 소재 PVC(Polyvinyl Chloride)에 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프탈레이트 가소제(Phthalate Plasticizers)는 딱딱한 특성을 지닌 PVC 재질에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첨가되는 물질로 내분비계 장애물질, 즉 환경호르몬 발생 추정물질로 관리돼 왔다. 하지만, 미국 소비재안전위원회(Consumer Product Safety Commission)에서 PVC제품의 유연제로 사용되는 프탈레이트에 대해 위험성이 없다는 연구자료를 발표했다. IARC(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에서는 2000년 발암물질이 아니라고 발표한 바 있으며, 일본 환경성도 내분비 장애물질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한국바이닐환경협의회는 “PVC가 환경 유해물질이 아님은 국제적으로 증명됐다고 지속적으로 언급하고 있지만 오랫동안 잘못되고 과장된 정보들 때문에 유해물질이라는 인식이 팽팽해 인식개선에 어려움이 많다”고 호소했다. 이어 “오히려 PVC는 친환경소재로 각광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PVC제품들은 내구성이 우수해 긴 수명을 자랑하기 때문에 오래 사용해 쓰레기 배출량을 줄일 수 있으며 다른 플래스틱에 비해 적은 양의 석유로 제조가 가능해 자원절약형 소재이기 때문이다. 또 PVC제품은 이산화탄소(CO2) 배출 감축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어 지구온난화 해결책 소재로 부각되고 있으며 플래스틱 중에서 재활용이 많이 되는 제품 중 하나로도 각광받고 있다. 한편, 한국바이닐환경협의회는 10월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된 <2008년 친환경 상품전시회>에서 PVC 인식 개선과 홍보에 주력했다. <이선애 기자> <화학저널 2008/1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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