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비롯해 PVC 반덤핑도 철회 … 중국 내수가격 낮아 의미 없어 중국이 한국을 비롯한 PVC(Polyvinyl Chloride) 수출국에 대한 반덤핑 조치를 철회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나 국내기업들의 반응은 무덤덤하다.가장 큰 이유는 중국에서 생산되는 카바이드(Carbide)공법 PVC의 가격경쟁력에 대응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으로 일본에서도 중국의 반덤핑관세가 폐지돼도 중국이 매력적인 시장으로 거듭나기는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인민일보 인터넷판은 중국 상무성이 9월 PVC에 관한 AD(부가관세)조치를 완료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2003년부터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일본, 타이완, 러시아에서 생산된 PVC에 대해 반덤핑관세를 부과해 왔으며 이번 AD 조사는 중국 내 PVC 생산기업들의 요구에 따라 수입산 PVC의 반덤핑관세를 철폐함으로써 덤핑이 재발해 중국 생산이 약화될지를 지켜본 뒤에 지속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중국 PVC 생산기업들은 2003년부터 원유 및 나프타(Naphtha) 강세를 배경으로 풍부한 매장량을 자랑하는 석탄석을 원료로 이용해 카바이드 공법 PVC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2007년에는 PVC 생산능력이 1300만톤을 넘어섰으며 이중 70% 이상이 카바이드 공법을 채용하고 있다. 생산량은 20% 증가한 970만톤으로 수출도 꾸준히 증가해 주요 수출국인 인디아ㆍ터키 등에서 반덤핑 대상국으로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카바이드 공법은 에너지 다소비형 생산방식으로 중국정부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를 통해 2008년부터 연안지역의 카바이드 공법 PVC 플랜트 신설을 금지하고 나머지 지역의 신증설 규모를 30만톤으로 제한해 설비를 대형화함과 동시에 반덤핑관세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일본의 PVC 생산기업들은 반덤핑부과 대상이 아닌 현지 수출가공기업에 공급을 집중해 덤핑관세에 의한 영향을 회피해왔다. 이러한 재수출시장에서 일본은 다른 수출국에 비해 우위를 확보하고 있으나 주요시장인 미국경제의 불황으로 전체적인 수출전망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 시장관계자는 중국의 카바이드 공법 PVC의 가격경쟁력을 넘어서기 어렵고, 중국 내수가격이 더욱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반덤핑관세를 철폐해도 매력적인 시장으로 탈바꿈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에서는 커다란 메리트는 없어도 거대시장인 중국 사업을 전개하기 수월해지기 때문에 환영할만한 일이라는 의견도 있으나 수출가공기업의 최종 수요처인 미국ㆍ유럽 등의 건설시장이 침체돼있기 때문에 수출확대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고우리 기자> <화학저널 2008/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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