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2008년 20% 감소 21만톤 … 질소비료 사용은 반감 친환경농업 확산됨에 따라 전라남도의 화학비료 사용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전라남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2008년 도내 화학비료 사용량은 총 21만1315톤으로 2007년 26만5426톤에 비해 약 20% 감소했다. 장성군이 40.6%로 감소폭이 가장 컸고, 영암(-36.5%), 영광(-32.4%), 해남(-31.8%), 보성(-27.7%), 함평(-25.8%), 완도(-20.3%) 순이었다. 10a당 질소비료 사용량도 꾸준히 줄어들어 2000년 17.4㎏이었던 것이 2008년 8.2㎏으로 8년간 무려 53% 줄었다. 반면, 곡성(21.3%), 고흥(7.6%), 광양(2.2%) 등 3곳은 화학비료 사용량이 증가했다. 화학비료 사용량이 줄어드는 것은 토질 성분을 바꾸기 위해 녹비작물을 재배하고 질소질비료 줄이기 운동을 벌이는 등 친환경농업을 중점사업으로 꾸준히 추진했기 때문이다.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과다한 화학비료 시용은 작물을 연약하게 하고 병충해를 발생시켜 농산물의 품질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며 “논밭의 토양진단을 받고 적정량의 비료를 시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9/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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