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B Korea 449-450달러 … 4-5월 계약가격 프리미엄 하락 벤젠 가격은 3월 둘째 주에 FOB Korea 톤당 449달러로 53달러 폭등했다.아시아 벤젠(Benzene) 가격은 장기간에 걸친 가동률 감축에 따른 공급부족과 다운스트림 SM(Styrene Monomer)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1주일 만에 400달러 중반으로 뛰어올랐다. 일본 BTX 생산기업들은 그동안 회계연도를 앞두고 정기보수에 들어가거나 가동을 중단함으로써 벤젠 공급부족을 초래했기 때문이다. SM 공급 부족이 심화되고 공급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일본을 비롯해 아시아 SM 생산기업들이 일제히 가동률을 끌어올리고 Shanghai Secco가 나프타 크래커 가동을 중단함으로써 원료 공급이 부족하자 SM 플랜트의 가동을 중단한 것도 벤젠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아시아 유통기업들이 투기목적으로 높은 가격에 Spot 물량을 구매해 비축해 놓고 적절한 시기를 틈타 판매할 계획이어서 벤젠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지 의문시되고 있다. 동남아아세는 말레이지아의 Titan Chemicals이 Pasir Gudang 소재 BTX 플랜트를 재가동할 계획이며, 한국기업들은 Spot 가격 약세와 다운스트림 수요 부진을 이유로 PP 계약가격에 대한 프리미엄을 3달러로 인하했다. SK에너지는 중국 및 타이완의 최종수요처에게 CFR 기준으로 5달러의 프리미엄을 부과해 계약공급키로 결정했다. 미국의 벤젠 가격은 FOB USG 파운드당 389달러로 38달러 상승했다. <이연숙 기자> 표, 그래프: | Benzene가격추이 | <화학저널 2009/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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