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중화학 104.6에 석유화학 108.6 … 고무ㆍ플래스틱도 호전 석유화학기업들의 체감경기가 11개월 동안 지속된 부진세에 마침표를 찍고 소폭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2009년 600대 기업의 5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는 103.8로 2008년 5월 이후 11개월 만에 100 선을 회복했다.
한편, 정부의 재정 조기집행 노력도 기업들이 5월 경기를 밝게 보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BSI의 계절조정치는 95.0로 여전히 부진하고, 기업 자금사정(93.0)도 힘든 것으로 나타나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세로 반전됐다고 단정 짓기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수요의 근간이라고 볼 수 있는 고용(97.7)과 투자(93.4) 역시 부진세가 지속되고 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85.2에서 103.9로, 비제조업이 88.9에서 103.7로, 경공업이 78.6에서 101.4로 개선됐으며 중화학공업도 87.1에서 104.6으로 석유화학도 95.6에서 108.6으로 상승하며 호전됐다. 4월 실적은 중화학공업이 의료ㆍ정밀ㆍ전기ㆍ기타기계(84.4)와 전자ㆍ통신장비(88.6) 등의 부진으로 95.4를 나타냈으며, 경공업에서는 음식류(105.9)가 호전으로 전환된 반면, 펄프ㆍ종이ㆍ가구(73.3)는 여전히 저조해 97.1을 기록했다. <고우리 기자> 표, 그래프: | 국내기업의 체감경기 현황(2009.5 | > <화학저널 2009/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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