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기업, 4월 한국산 대상으로 반덤핑 제기 … 중국 수출량 적어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이 중국에 대한 폴리머 수출을 축소하고 있다.중국 석유화학기업들이 4월 중국 정부에 한국산 PE(Polyethylene), PP(Polypropylene)를 대상으로 덤핑 제기했기 때문이다. 삼성토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PE, PP 수출가격이 국내가격보다 낮은 편이지만 중국 수출물량이 많지 않아 큰 타격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제품 덤핑은 화학기업이 해외시장에 대한 공급가격을 국내가격보다 낮추거나 제조코스트보다 낮은 가격에 공급하면 발생하게 된다. 중국 정부는 삼성토탈 뿐만 아니라 호남석유화학, GS칼텍스, LG화학 등 다른 국내기업에 대해서도 2008년 7월부터 덤핑판매해왔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조사에 착수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더욱이 국내 판매가격과 중국 내수가격을 충분히 비교했는지 여부도 확실치 않은 상태여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삼성토탈의 유통 자회사 삼성C&T는 최근 한국 및 타이완산 HDPE(High-Density PE)의 Film 그레이드를 6월 말-7월 초 CFR China 톤당 1240달러에 판매했고, 7월에는 Yarn 그레이드를 1250달러, Blow Molding 그레이드 등외제품을 1100달러에 공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화학저널 2009/0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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