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4사, 경유 마진 악화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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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와 가격 차 70% 축소 … 4/4분기는 동절기 수요 기대 정유4사의 3/4분기 영업실적이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관련업계에 따르면, S-Oil은 2009년 3/4분기에 704억80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도 전년동기대비 55.5% 줄어든 667억원에 그쳤다. 최대 정유기업인 SK에너지도 89% 감소한 820억원의 영업이익과 46% 감소한 252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그나마 화학, 윤활유, 석유개발사업 등 비 석유사업이 선전해 흑자를 유지했지만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정유사업에서는 무려 1957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아직 발표 전인 GS칼텍스나 현대오일뱅크도 3/4분기에 최악의 영업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정유4사의 3/4분기 영업실적 악화에 대해 전문가들은 2008년 말부터 계속된 휘발유 가격 약세와 경유 수요 부진을 꼽고 있다. 원유를 정제하면 벙커C유 다음으로 많이 생산되는 경유는 전체 석유제품 생산량의 20%를 넘는다. 또 고도화 설비를 가동해 벙커C유를 경유로 만드는 물량까지 합치면 경유 판매량은 전체 석유제품 판매량의 30-40%를 차지하고 있다. 경유는 석유제품 중에서 비싼 축에 드는 유종으로 생산량이 많고 가격이 높아 정유기업의 영업실적 기여도가 클 수밖에 없다. 10월29일 기준 두바이유와의 가격 스프레드는 휘발유가 배럴당 2.93달러, 경유가 7.91달러를 나타냈다. 휘발유 가격차이는 2008년에 비해 약간 좁혀진 수준이지만 경유와의 가격 차는 무려 70% 가까이 축소되면서 정제마진 악화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원유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 등으로 석유제품 가격이 동반 상승하지 못하면 정유기업의 마진이 줄어 그대로 실적악화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SK에너지는 3/4분기 정유소 가동률이 69%까지 떨어졌다. 정유기업 관계자는 “경유는 수송용뿐만 아니라 산업용으로도 사용되기 때문에 경기 사이클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며 “4/4분기에는 동절기 수요 증가에 따른 마진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9/1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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