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2010년에도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10%대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시티그룹, 도이치뱅크, 노무라 등 18개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중국이 2010년 9-10%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대출 파문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2009년 8%대의 경제 성장률을 달성하는 등 저력이 대단하기 때문이다. 2009년 하반기에는 11월 산업생산이 19.2% 증가해 7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고, 소매판매도 15.8% 증가해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고정자산 투자가 1-11월 32.1% 늘어나는 등 회복국면이 뚜렷했다. 2009년에도 GDP 성장률이 1/4분기 6.1%, 2/4분기 7.9%, 3/4분기 8.9%로 상승세가 뚜렷했고 4/4분기에는 10%를 넘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물론, 중국 경제가 내외적으로 모두 양호한 것은 아니어서 내수는 경기부양정책 등으로 예상외로 회복됐으나, 수출은 미국·유럽·일본 등 선진국의 경기가 되살아나지 못해 정상궤도를 회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은 생산보다 소비가 많은 만성적인 경상적자 국가로 정상수준으로 회복되기가 까마득하고, 유럽도 미국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미국의 금융위기 파장에 동유럽 대출금 회수가 난망해 3-4년은 고전이 불가피하며, 일본은 잃어버린 10년이 다시 찾아오고 있다는 평가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중국의 수출 대상국들이 모두 골병을 앓고 있으니 수출호조를 기대하기는 어렵고 인디아, 동남아, 중남미 수출은 절대규모에 있어 역부족으로 평가되고 있다. 수출을 중심으로 육성하다보니 무역환경도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2009년 20개국 이상에서 중국 상품에 대해 100건에 가까운 반덤핑 조사를 실시했고 관련 수출액이 100억달러를 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2009년 경기부양책 및 10조위안(1700조원)에 육박한 신규대출의 영향으로 경기과열과 인플레이션도 우려되고 있다. 신규대출의 상당부분이 부동산, 증권 등에 유입돼 자산거품이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경제가 2010년에도 10% 안팎 성장할 것이라는 점에 이의를 다는 전문가는 눈을 씻고도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1차산업과 제조업을 바탕으로 성장궤도를 달리고 있기 때문으로, 제조업의 경쟁력이 붕괴돼 금융을 비롯한 3차산업 의존도가 큰 선진국과 분명히 대조되고 있다. 국내 화학기업들도 중국의 성장성 및 역동성의 기초가 어디에 있는지 진중히 검토해야 하는 시점이 아닌가 한다. <화학저널 2010/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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