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해상급유 판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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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C유 유출사고 재발 방지차원 … 대산항 포함 3개항 6만3000배럴 최근 충청남도 서해안 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석유유출 사고와 관련선박들에게 기름을 판매한 현대오일뱅크가 해상급유를 전면 중단키로 했다.현대오일뱅크는 1월25일부터 대산항과 당진항, 태안항 등 서해안 3개항에서 해상급유를 통한 석유판매를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1월24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2009년 12월20일과 2010년 1월15일 서산시 대산항과 삼길포항 인근 해역의 해상급유 과정에서 잇따라 벙커C유가 유출돼 해양오염과 함께 어민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특히, 심각한 해양오염의 주범인 벙커C유를 수송하는 연안 선박기업들이 대체로 영세하고 소규모 선주들이 많으며 관련 종사자들에 대한 해양 안전사고 교육 강화와 정신무장 독려에도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 서해안은 조수 간만의 차가 크고 어장과 맨손어업 종사자들이 많아 해상으로 석유제품이 유출되면 피해가 크다는 점도 판매중단 결정의 배경이 됐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과 인접한 대산항을 포함한 3개항은 다른 지역에 비해 경쟁력 있는 판매장소로 3개항에서 해상급유 사업을 중단하면 월평균 1만㎘(6만3000배럴)에 해당하는 판매물량을 포기하는 셈”이라며 “더 이상 사고가 발생해서는 안된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는 해상급유 판매중단과 함께 입출하 시스템을 비롯한 안전관리 전반의 현황과 내용분석을 통해 기름유출 방지를 위한 효율적인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0/01/25> ⓒ 화학경제연구원, 무단 전재·재배포 및 AI 학습 목적의 무단 수집·이용을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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