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유, 아시아 가격 700달러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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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시장 중심으로 식용오일 수요증가 … 아시아 투기세력 구매 나서 팜유 및 팜핵유 아시아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2009년 11월에는 팜유, 팜핵유 모두 톤당 650-670달러(말레이 기준)에서 움직였다. 2010년 초에는 미국의 대두 시황이 상승함과 동시에 아시아에서 팜유에 대한 투기가 시작되면서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이에 따라 팜유 가격은 2009년 말에서 2010년 초 사이에 일시적으로 700달러 중반을 넘어섰고, 팜핵유도 약 760달러를 기록했다. 현재는 팜유와 팜핵유 모두 700-750달러선으로 안정됐으나 다시 상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팜유와 팜핵유 가격은 세계적으로 붐을 이루었던 바이오디젤(Bio-Diesel)용 수요증가와 중국 및 아시아의 투기세력 형성으로 급등세를 지속해왔으나 리먼브라더스 파산 이후 아시아 시황의 지표가 되어온 말레이지아 가격이 하락 반전해 2009년 2월에는 팜핵유가 톤당 530달러 수준으로 폭락했다. 다만,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경제가 회복되기 시작하면서 팜유 시황도 회복세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신흥시장의 식품 소비 증가로 식용오일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일부에서 아시아 투기세력이 팜유 구매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2009년 하반기에는 팜유, 팜핵유 모두 700달러 중반을 회복했다. 이에 일부에서는 팜유 아시아 가격이 당분간 700-750달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세계경기가 순조롭게 회복되면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나 수요시장의 움직임도 고려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화학저널 2010/0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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