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봄 플랜트 개조 … 일회용품·자동차·건자재용 PP·PS 대체 Tosoh가 차별화된 HDPE(High-Density Polyethylene)인 HMS-PE를 2010년 봄부터 양산할 방침이다.Tosoh는 몇년전부터 독자적인 촉매기술로 용융장력이 우수한 HMS-PE를 개발해 용도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0년 봄부터 양산키로 결정했다. HMS-PE는 고밀도 발포 HDPE로 강도를 유지하면서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샴푸용기 등의 일회용품은 물론 완충재·단열재로 자동차, 건자재 분야에서도 PP(Polypropylene)나 PS(Polystyrene)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Tosoh는 Yokkaichi와 Nanyo 소재 생산기지의 PE(Polyethylene) 생산능력이 30만톤에 달하고 있다. 30만톤 가운데 LDPE(Low-Density PE)는 18만톤으로 태양전지용 EVA(Ethylene Vinyl Acetate)와 식품포장재용 라미네이트의 그레이드를 강화함으로써 차별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HDPE는 차별화 그레이드 비중이 1/3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범용이나 준범용 그레이드이다. 여기에 2010년부터 중동의 대형 플랜트 가동이 본격화되면 아시아시장으로 대량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차별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Tosoh는 Yokkaichi 소재 HDPE 플랜트를 약간 개조함으로써 고밀도 발포 그레이드를 생산할 수 있어투자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밖에 다양한 그레이드를 상업화함으로써 특수 PE의 생산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Tosoh는 이미 일정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고순도 블로우 그레이드를 포함해 차별화된 HDPE 생산량을 10만톤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박보경 기자> <화학저널 2010/0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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