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유분 활용도 높여 경쟁력 제고 … 일환 방향족 전환기술 필요 Eneos는 분해경유(LCO: Light Cycle Oil)로부터 방향족 제품을 생산하는 프로세스 개발에 착수했다.LOC는 중질유를 원료로 사용해 가솔린 기재 및 프로필렌(Propylene)을 생산하는 FCC(유동접촉분해장치)에서 나오는 유분으로 경유 수준의 끓는점을 가지고 있으며, A중유의 기재나 경유의 원료로 사용돼왔다. 수요의 대부분을 업무용이 차지하고 있는 A중유는 제조업이나 농림어업, 건자재, 선박 등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으나 도시가스 등으로 대체되면서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여기에 세탄가가 낮고 경유의 기재로도 사용에 한계가 있어 새로운 부가가치화가 요구돼왔다. 이에 Eneos는 엄청난 잉여물량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LCO를 활용해 BTX 제품을 생산하는 기술개발에 나섰다. FCC에서 생성된 LCO는 다환 방향족이 다량 함유돼 있어 방향족 제품을 선택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다환 방향족을 일환 방향족으로 전환하는 기술이 필요하나 대량의 수소가 사용돼 코스트 감축이 당면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Eneos는 정유사업에서 축적한 기술을 활용해 경쟁력 있는 프로세스를 개발함으로써 FCC를 비롯해 2차장치까지 만들어 유분을 효과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정유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화학저널 2010/0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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