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중국수출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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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연구원, 환율 변동으로 … 일본ㆍ타이완은 회복세 환율 하락 등으로 세계시장에서 국내기업의 수출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특히 주력인 중국시장에서 LCD(Liquid Crystal Display)와 석유화학제품의 점유율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LG경제연구원 윤상하 선임연구원은 3월16일 <2010년 수출전선 이상없나> 보고서에서 “2009년 상반기 사상 최고수준까지 올랐던 수출시장 점유율은 내림세지만 경쟁국들은 점유율을 만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시장 점유율 자료를 보면 한국의 시장점유율은 2009년 1/4분기 2.9%에서 2/4분기 3.1%로 높아졌다가 3/4분기 2.9%로 떨어졌고, 10월에는 2.6%까지 하락했다. 중국(9.5%→10.8%), 독일(9.0%→9.2%0, 일본(4.4%→5.0%), 타이완(1.5%→1.7%) 등 경쟁국의 시장점유율은 오름세였다. 2009년 상반기와 하반기 중국시장 점유율 역시 한국이 10.3%에서 10.1%로 떨어진 반면, 타이완은 8.2%에서 8.8%로 높아졌다. 중국시장에서 점유율이 많이 떨어진 품목으로는 LCD 및 부품(-4.2%p), 선박류(-2.9%p), 석유화학(-1.7%p), 자동차 및 부품(-0.9%p) 순이었다. 미국시장에서도 중국과 일본은 상반기 18.7%와 6.0%에서 하반기 19.3%와 6.3%로 점유율이 올라갔지만, 한국은 2.7%에서 2.4%로 내려갔다. 시장점유율 하락은 무엇보다 환율변동 때문이라고 윤상하 연구원은 진단했다. “원화 가치가 상승하면 약 4개월 뒤 시장점유율이 하락한다”고 추정했다. 또 “일본 등 해외기업들의 구조조정 성과가 가시화하면서 수출시장에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화학저널 2010/03/16> ⓒ 화학경제연구원, 무단 전재·재배포 및 AI 학습 목적의 무단 수집·이용을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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