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제품 수출 6년만에 “마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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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수량 0.7%에 금액 55.7% 줄어 … 휘발유 수출량만 30% 늘어 국내 석유제품 수출량이 6년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석유공사는 3월18일 <2009년 석유제품 수출입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서 2009년 석유제품 수출이 전년대비 0.7% 감소해 3억3128만5000배럴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10월까지는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환율효과가 사라진 11월부터 감소세로 돌아서 전체적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석유제품 수출은 2004년 이후 5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며, 2007년에는 주요 수출품목 5위, 2008년에는 선박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등 수출 주력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수출액 기준으로는 감소폭이 더 크다. 석유제품 수출액은 226억달러로 2008년 370억달러에 비해 57.7% 급감했다. 2004년 처음 100억달러를 넘어선 이후 2005년 154억달러, 2006년 206억달러, 2007년 235억달러, 2008년 370억달러 등 꾸준히 증가했다. 제품별로는 경유와 항공유, 벙커C유 수출이 1억2547만4000배럴, 733만5000배럴, 2539만4000배럴로 각각 4.2%, 8.5%, 27.8% 감소했고 휘발유만 30.0% 상승한 418만7000배럴을 기록했다. 반면, 석유제품 수입은 증가해 대조를 보였다. 2009년 석유 수입량은 19.4% 증가한 2억6800만배럴로 나프타(Naphtha)를 비롯한 대부분의 수입이 증가했다. 특히 발전용 벙커C유 수입은 176.7% 급증한 1982만8000배럴을 기록했다. 2009년 석유제품 수급은 국제시장의 여건 악화로 수출이 줄어든 반면, 석유화학산업 호황에 따라 나프타 수요가 증가하고 발전용 벙커C유 소비 급증으로 수입은 크게 늘어난 것이 특징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세계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증대와 타이트한 수급전망에 따라 석유제품 수출도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정유4사가 대규모 유지보수를 실시하면 공급물량 축소로 정제마진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0/03/18> ⓒ 화학경제연구원, 무단 전재·재배포 및 AI 학습 목적의 무단 수집·이용을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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