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1500만대 판매 목표 … 아시아 정기보수로 공급부족 우려 중국의 소비촉진정책으로 자동차 및 가전제품의 수요가 호조를 보이면서 범용수지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국제유가는 춘절 이전의 수준으로 배럴당 80달러로 진입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중국 범용수지 가격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009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4조위안의 경기부양대책과 함께 자동차 및 가전제품의 소비촉진정책이 추진되고 있어 2010년 중국경제는 9%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가전제품 소비촉진정책은 제품의 가격 상한선을 상승하고 보조금 수급 대상을 확대해왔다. 이에 따라 일본에서도 2009년부터 가전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2010년 1월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대비 24% 증가한 166만대를 기록하면서 연간 판매량이 15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1600cc 이상의 중 ·대형 자동차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자동차 부품소재용 컴파운드의 가동률을 높이고 있다. 중국의 금융정책도 범용수지를 포함한 화학제품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중국 인민은행은 2월25일 예금준비율 인상을 실시했다. 1월 말 1차적으로 대출잔고가 1조4000억위안 증가했으며 2월에는 7000억위안 가량 증가시킴으로써 과도한 융자를 방지하고 있다. 한편, 일본을 중심으로 나프타(Naphtha) 크래커의 정기보수가 연장됨에 따라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등 공급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대응책이 주목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0/0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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