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중국 연착륙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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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차이나 공식출범 중국공략 시동 … 연내 가시적 성과는 불투명 SK에너지가 7월1일 SK차이나를 공식출범하며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으나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SK에너지는 정제마진 악화로 2009년 2/4분기부터 4/4분기까지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했다. 2010년 들어 정제마진이 좋아지며 한숨을 돌리기는 했지만 낙관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다. 중동 등 산유국에서 정유설비 확대를 추진하고 있고, 세계 수요 회복도 미진해 정유부문의 영업실적이 언제든지 다시 침체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SK에너지는 정유와 화학부문을 자회사로 분할하며 활로를 모색하고 있지만 에너지 사업은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크기 때문에 분사에 따른 결과를 쉽게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다. SK그룹은 7월1일 13개 계열사의 90여개 현지법인을 총괄하는 거대 조직인 SK차이나를 출범시켰다. 그러나 중국 정부의 규제가 심한 통신서비스와 막대한 자금이 요구되는 에너지 사업 외에 수익이 될만한 사업을 찾는 것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SK에너지 관계자는 “2010년 SK차이나가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것은 어렵지 않겠느냐”며 장기전이 될 것임을 예고했다. 한편, SK에너지는 현재 팀장급이 참여하는 분사 관련 태스크포스(TF)에서 조직 재편안을 짜고 있으며 10월 무렵 이사회 의결, 12월 주주총회 등을 거쳐 분사 안건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중간 지주회사인 SK에너지가 자원개발과 연구개발 기능을 포함 3개 자회사를 총괄하게 될 것으로 보여 정유 1위인 SK에너지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현석 기자> <화학저널 2010/07/02> ⓒ 화학경제연구원, 무단 전재·재배포 및 AI 학습 목적의 무단 수집·이용을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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