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F가 2010년 현대자동차의 컨셉트 자동차 <i-flow>의 탄소배출 감축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친환경상을 수상했다. BASF는 컨셉트 자동차 <i-flow> 프로젝트에 적용된 에너지 고효율 자동차 솔루션으로 세계적인 친환경상인 외코글로브(OkoGlobe)상의 공급자 혁신부문에서 3위에 입상했다고 9월8일 발표했다. <i-flow>는 여러가지 솔루션들을 결합해 탄소 배출량을 동종의 자동차보다 훨씬 낮은 85g/km으로 약 50% 정도 줄이는데 성공했다. 기능성 폴리머 사업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볼프강 합케 박사는 “<i-flow>는 화학산업이 친환경 미래 자동차 개발에 얼마나 크게 공헌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며 “자동차산업의 최대 화학원료 공급기업으로 자동차기업들이 지속가능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i-flow>의 에너지 컨셉트는 첨단 디젤(Diesel) 엔진에 경질폼 폴리우레탄(Polyurethane) 소재를 사용한 단열 시스템을 적용해 엔진과 환경 모두를 보호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새로운 촉매는 4가지 탄소배출 저감기술을 2개의 부품 안에 모두 결합시켜 컴팩트화한 것이 특징이다. 시트 프레임은 가벼운 소재를 적용함으로써 자원 사용량을 감축했으며 적외선 투과성, 적외선 반사성을 가진 다양한 안료를 내부에 사용함으로써 대쉬보드, 시트, 중앙부 콘솔의 플래스틱 표면온도를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코글로브(OkoGlobe) 상은 독일 뒤스부르크-에센 대학교가 후원하고 자동차 전문가인 페르디난드 두덴회퍼 교수가 주도하는 상으로 2007년 처음 제정된 이후 2010년 100사 이상이 참가하는 등 높은 참가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자동차 분야에서 획기적인 컨셉트나 혁신기술, 제품 및 생산 프로세스를 대상으로 수여하고 있다. BASF는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i-flow> 디자인에 참여했으며 2010년 3월 개최된 제네바 국제모터쇼에서 성공적으로 선보인 바 있다. <화학저널 2010/9/2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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