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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산업 성장의 수혜주될까? 고분자응집제는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수질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과당경쟁이 우려되고 있다.고분자응집제 생산기업들이 생산량을 확대하는 가운데 MAS (다수공급자물품계약)를 통해 가격정보가 대중에게 공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내수시장은 규모의 한계로 큰 폭의 증가를 기대할 수 없고,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생산기업들의 수익성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 하지만, 국내기업들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서비스 경쟁으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증설을 통해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국내 고분자응집제 시장은 이양화학, 한솔케미칼, 코오롱생명과학, Nalco Korea, 송원산업이 메이저를 형성하고 있으며 수입제품이 일부 유통되고 있다. 시장점유율은 이양화학이 45%로 선두로 달리고 있고 한솔케마칼 20%, 코오롱 17%, 송원산업 5%, 기타 13%로 나타나고 있다. 내수시장은 5파전 “지속” 고분자응집제 시장은 국내에 생산기반을 갖춘 이양화학, 한솔케미칼, 코오롱생명과학, Nalco Korea, 송원산업 5사가 주도권을 쥐고 있다. 수입제품이 한 때 특수제품을 중심으로 국내시장을 10% 안팎까지 점유했으나 현재는 2-3%에 그치고 있다. 고분자응집제 수요기업들이 가격과 품질은 물론 빠른 기술영업까지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기업들은 빠른 피드백과 영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수입제품은 품질이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대리점과 무역상 판매비중이 높아 피드백이 늦어지고 있다. 환율이 1100원대를 넘나들고 있는 점도 수입제품이 기를 펴지 못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고분자응집제 시장은 분말형과 액상형으로 양분되고 있다. 이양화학은 분말형과 액상형을 모두 생산하고 있으며 한솔케미칼과 Nalco Korea는 액상형을, 코오롱생명과학과 송원산업은 분말형을 생산하고 있다. 고분자응집제 시장은 참여기업 수가 30-40여개에 달하는 무기응집제 시장에 비해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MAS가 활성화됨에 따라 수요기업들이 가격과 제품에 대한 정보획득이 용이해져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경쟁심화 시간문제? 국내 고분자응집제 생산능력은 분말형 2만8000톤, 액상형 2만7000톤으로 총 5만5000톤에 달했으나 수요는 분말형과 액상형을 포함 2만톤에 그치고 있어 공급과잉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이양화학과 코오롱생명과학은 수출비중을 확대하고 있고, 한솔케미칼은 한솔제지가 소비를 확대함으로써 공급과잉에 대응하고 있다. 관납시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난 점도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2009년 말부터는 상황이 반전되고 있다. 2008년 경기침체 영향으로 미루어졌던 고분자응집제 증설이 시행 또는 예정돼 있어 과당경쟁이 재현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시장에서는 해외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고 있으면서도 내수시장의 공급과잉을 우려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해외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증설을 계획하고 있지만 국내시장의 공급과잉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양화학(대표 엄영수)은 2010년까지 1만2000톤을 증설해 분말형 생산능력을 3만5000톤, 액상형 1만2000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코오롱생명과학(대표 김태환)과 Nalco Korea는 증설공사가 일정부분 진행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표, 그래프 | 고분자응집제 시장점유율(2009) | 고분자응집제 생산능력(2009) | 일본의 고분자응집제 수요동향 | 일본의 고분자응집제 출하비중 변화 | 일본의 고분자응집제 생산능력(2009) | <화학저널 201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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