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발효되면 관세 철폐로 수혜 … 고급소재ㆍ정밀화학은 시장잠식 유럽과의 FTA(자유무역협정)가 정식 체결됨에 따라 석유화학제품의 관세가 철폐되면서 관련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반면, 고부가가치 정밀화학이나 소재, 의약품, 화장품분야의 잠식이 우려되고 있어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한국과 EU(유럽연합)는 10월6일 FTA에 공식서명하고 2011년 7월부터 잠정 발효를 앞두고 있어 국내기업들은 미국을 능가하는 세계 최대 무역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전략 짜기에 착수했다. EU의 경제규모는 2009년 기준 인구 5억명에 GDP가 16조4000억달러로 미국(14조1000억달러)이나 일본(5조달러), 중국(4조9841억달러)을 넘는 세계 최대 경제권으로 한국과 EU의 무역액은 2009년 788억달러, 수출액은 466억달러로 중국에 이어 2대 교역국으로 자리 잡고 있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수출 유망품목은 플래스틱, 석유수지, 액정디바이스 부품, 디젤엔진 등 17개 품목으로 대부분 EU 시장에서 미국, 중국, 일본과 경쟁 관계여서 FTA의 수혜를 입게 될 전망이다. SK에너지는 “유럽과 교역량이 크진 않지만 상대적으로 높았던 석유화학제품의 관세가 철폐되면 수출량이 늘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반면, EU가 앞서 있는 고급 소재나 부품의 수입은 늘어날 전망이다. 독일, 프랑스 등 EU 회원국의 경쟁력이 월등한 의약품, 화장품 및 고부가가치 정밀화학이나 기계 분야에서는 유럽제품의 공세로 국내시장 잠식이 우려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으로 관련기업들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EU 시장에서 강세를 보여온 선박, 디스플레이, 자동차, 자동차부품, 휴대폰 관련기업들은 FTA가 발효하면 가격경쟁력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성차 및 부품 생산기업들은 무엇보다 유럽 현지에서 가격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고 유럽 수출물량을 늘리는 등 전략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2011년 하반기에 출시하는 2000cc급 중형차를 외국공장이 아닌 울산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했다. 인디아를 비롯해 다른 해외공장에서 생산하는 자동차는 한국-EU FTA의 관세 인하 효과를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미 슬로바키아, 폴란드, 헝가리 등 유럽 현지에 공장을 가동하고 있어 FTA로 큰 이득은 없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고우리 기자> <화학저널 20010/1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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