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중국 경유대란 “반사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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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사용제한으로 수급차질 발생 … 아시아 정제마진 상승세도 가속 중국의 경유 대란에 정유기업 및 석유화학기업들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중국의 전력 부족이 아시아 지역의 정유 및 석유화학의 수급 불안정을 심화시켰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빠른 경제 성장으로 만성적인 전력 부족에 시달리자 일부 지방정부를 중심으로 전력 사용제한 조치를 강행함에 따라 제조기업들이 발전기 가동을 늘리고 있어 경유 부족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국영 정유기업들이 경유 수입에 나서면서 역내 정제마진이 더욱 상승한 상태이다. 석유제품 수출국인 중국이 순수입국으로 전환한데 이어 수입규모를 확대하면 정제마진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중국의 석유제품 수입확대에 따른 호황이 2012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정부의 목표가 내수확대를 중심으로 한 고도성장이고 2011년에도 내수 진작 및 고성장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우증권의 박연주 연구원은 “중국의 수요 급증에도 신규증설은 2009-10년의 50% 수준에 불과해 중국 수출의존도가 큰 국내 석유화학기업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KTB투자증권의 유영국 연구원도 “중국의 전력 생산량이 8월을 정점으로 빠르게 위축되고 있으며 전력 인프라 확대 기간 등을 감안할 때 석유제품의 수급 불안정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중국 전력난으로 파생된 정유 및 석유화학제품의 수급 불안정으로 호황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12월1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호남석유화학이 오전 11시25분 기준 전일대비 4.52% 오른 25만4500원에 거래된 것을 시작으로 S-Oil(4.36%), SK에너지(3.32%) 등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GS칼텍스를 자회사로 둔 GS도 5%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업종별 지수도 화학업종이 1.46% 오르며 전기가스(2.21%), 건설(1.55%)에 이어 상승률 상위권에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가 0.36% 오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4배 이상의 수익률을 올린 셈이다. <화학저널 2010/12/02> ⓒ 화학경제연구원, 무단 전재·재배포 및 AI 학습 목적의 무단 수집·이용을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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