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아크릴산(Acrylic Acid) 시장은 LG화학의 장기적인 저가정책으로 수입상사들이 갈지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LG화학(대표 김반석)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아크릴산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LG화학의 아크릴산 가격이 내수가격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LG화학은 중국의 아크릴산 가격이 2010년 초 톤당 1900달러 후반에서 12월 들어 2700-2800달러까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가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수입상사들이 원료코스트 압박에도 12월 kg당 3000원 가량에 아크릴산을 거래하고 있으나 LG화학 대리점들은 2800-2900원에 판매하고 있다. LG화학의 직거래 가격은 더욱 낮아 수입상사들이 가격책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크릴산 시장 관계자는 "2-3년 전에는 LG화학과 수입상의 아크릴산 가격에 큰 차이가 없었으나 2010년 이후 kg당 500원 이상 차이가 나 수입상사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영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아크릴의 최대 수요처인 SAP (Super-Absorbent Polymer) 시장의 수급타이트가 극심한 상황에서 LG화학이 무슨 이유로 계속 아크릴산 저가정책을 이어가는지 의문"이라고 강조했다. 또 "LG화학이 12월27일 아크릴산 내수가격을 kg당 300원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인상폭이 크지 않아 시장에 미치는 여파도 미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LG화학이 여수 용성단지에 SAP 715억원, 아크릴산 2330억원 등 3045억원을 투자해 생산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혀 수입상사들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아크릴산 시장 관계자는 "LG화학의아크릴산 시장점유율은 80% 가량으로 나머지 20%를 두고 수입상사와 대리점들이 다투는 형국"이라며 "LG화학의 증설시기와 시장지배력 그리고 중국의 증설물량 등이 2011년 최대 이슈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현석 기자> <화학저널 2011/1/17_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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