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휘발유 배럴당 107.95달러 … 2008년 9월 이후 최고가 기록 휘발유·경유·등유 등 석유제품의 국제가격이 28개월만에 최고치를 갱신했다.국내 석유제품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휘발유·경유·등유의 국제 현물 거래가격이 이집트 소요 사태의 영향으로 2008년 9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싱가폴 현물시장의 2월2일 휘발유(옥탄가 92) 종가는 배럴당 107.95달러를 2008년 9월23일(배럴당 108.92달러)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휘발유 국제가격은 2010년 12월21일 배럴당 100달러를 넘은 후 등락을 반복하다 이집트 사태가 본격화하면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경유 국제가격도 배럴당 115.00달러로 2008년 9월29일 이후 처음으로 115달러를 넘어섰으며, 등유도 배럴당 116.66달러로 2008년 9월29일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석유제품의 국제 거래가격은 통상 1주일 정도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만큼 석유제품 내수가격도 당분간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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