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경보단계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 … 중동사태 따라 안정 가능성도 중동의 반정부 시위 영향으로 치솟고 있는 국제유가 상승속도가 2008년 초고유가 시대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리비아 사태가 악화일로를 걸으면서 2월24일 거래된 두바이(DuBai)유 현물가격이 배럴당 110.77달러까지 치솟으면서 4일 연속 100달러 행진을 이어갔다. 정부는 국제유가 등 에너지 경보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올리고 에너지소비 제한 조치에 들어갈 계획이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2010년 10월부터 오름세를 보인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12월21일 배럴당 90달러(90.62달러)를 넘어 2011년 2월24일 110달러(110.77달러)를 돌파했다.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140달러까지 오른 2008년 당시에 비해 2주 가까이 이른 것이다. 2008년에는 2월15일(90.44달러) 90달러를 넘은 두바이유 가격이 110달러를 돌파하기까지 2개월 보름 정도가 걸렸다. 당시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계속 올라 7월4일에 배럴당 140.70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국제유가가 2008년보다 빠른 상승세를 보인 것은 리비아 등 중동지역 전반으로 확산하는 민주화 요구 시위 탓에 정세가 불안정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산유량이 많지 않은 이집트와 달리 반정부 시위가 격화하는 리비아는 OPEC(석유수출국기구) 회원국 중 8번째인 산유국으로, 석유 수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사태 추이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리비아를 비롯한 중동 및 아프리카의 불안 요소가 제거될 때까지는 국제유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2008년과 같은 초고유가 시대로 접어들 가능성도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상승세는 지정학적 요인에 따른 공급 불안이 주원인이어서 중동사태의 해결 여부에 따라 유가가 빠르게 안정될 수도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2월24일 110달러를 돌파한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세계 최대의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가 리비아 소요 사태에 따라 하루 생산량을 늘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루만인 2월25일 배럴당 3.77달러 내려 107달러를 형성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사태가 어떻게 흘러가느냐에 따라 유동적”이라며 “리비아에서 유혈충돌이 지속되고 다른 중동지역의 정정불안이 지속되면 유가 상승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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