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감축 및 자원보호 위해 … 수출가격 상승 기대
화학뉴스 2011.04.08
중국 국토자원부가 친환경 희토류 관리정책을 강화한다고 밝혀 주목된다.
중국 정부는 과도한 희토류 채굴과 생산을 제한하기 위해 채광 검증 시스템을 쇄신하고 Jiangxi의 Ganzhou를 국가관리 희토류 채광지역으로 지정하고 11개의 희토류 광산을 관리대상으로 확정했다. 재생 불가능한 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희토류 생산검증 시스템을 도입해 희토류 수출물량을 조정할 계획이다. 2010년 하반기에는 2011년 1/4분기 희토류 수출물량을 1만4446톤으로 확정했고, 2011년 총 수출물량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하고 있다. 중국은 2010년 1-11월 희토류 수출량이 전년동기대비 14.5% 증가한 3만5000톤에 달했으며, 일본과 EU(유럽연합), 미국 수출이 86%를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환경보호 기준이 강화돼 희토류 생산코스트가 상승함으로써 희토류 수출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이 수출하는 희토류 17가지는 세라믹, 풍력터번, 하이브리드자동차에서 미사일에 이르기까지 고도기술제품 생산에 다양하게 채용되고 있다. 중국은 세계 희토류 총 매장량의 30%를 보유하고 있지만 공급은 9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을 포함한 선진국의 중국산 희토류 공급 의존도가 높기 때문이다. 미국은 중국에서 희토류를 수입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라고 판단해 오래전부터 자체 생산을 중단했으나 앞으로 공급부족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한편, 중국은 2006년부터 희토류 수출에 단기적인 관세를 부과하고 수출물량을 제한해왔다. <이아란 기자> <화학저널 2011/04/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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