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 신흥국ㆍ선진국 경기 모두 둔화 … 115달러선 유지하면 영향 제한적
화학뉴스 2011.04.12
국제유가가 배럴당 150달러를 넘어서면 신흥국과 선진국 경기가 모두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또 200달러를 돌파하면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2.5%p 하락하고 소비자물가는 2%p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스탠다드차타드(SC)는 <유가 시나리오 및 이에 따른 영향>에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200달러에 이르면 세계 경기는 새로운 침체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Brent유는 2010년 말 배럴당 95달러 수준이었으나 중동·아프리카(MENA) 지역의 정정불안이 지속된 영향으로 2011년 4월4일 120달러를 넘어섰다. 다만, 국제유가가 더 오르지 않고 배럴당 115달러선을 유지하면 세계와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SC는 “대부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2-0.5%가량 축소될 수 있으나 2011년의 불확실성 범위 내 수준으로 정책적 대응을 가져올 정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은 경제성장률이 0.4%p 떨어지고 물가는 0.4%p 오를 것으로 예측된다. SC는 “물가상승률이 한국은행 목표 상한선인 4%를 넘을 수 있어 당국은 물가안정에 집중하게 되고 한은 역시 격월 0.25%p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유가가 좀 더 올라 배럴당 150달러를 넘어서면 신흥국과 선진국 모두 경기둔화가 우려된다. 그러나 이미 2008년에 고유가를 경험한 만큼 충격과 불안을 가져오진 않을 것이라는 것이 SC의 견해이다. SC는 “경기둔화에 대응해 신흥국 중앙은행과 유럽중앙은행(ECB)은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RB)는 추가 양적완화 정책을 시행하는 방향으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은 경제성장률이 1.0%p 하락하고 물가는 1%p 오르는 한편 경상수지 흑자는 GDP의 1%를 밑돌 전망이다. 그러나 국제유가가 결국 200달러를 돌파하면 세계 경기는 새로운 침체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소비자는 자동차나 집과 같은 고가품목을 축소하고 제조기업은 판매부진을 우려해 재고 및 투자를 줄이게 된다. 이에 따라 신흥국 중앙은행은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하하는 한편 FRB와 ECB는 추가 양적완화 정책을 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2.5%p 떨어지고 물가는 2%p 오르며 경상수지는 적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측됐다. SC는 “정책당국은 물가안정보다는 경제회복에 중점을 두는 정책을 시행하고 한은은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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