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산은 식품첨가물을 비롯해 공업용, 의약용, 전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정밀화학제품으로 식품첨가제 분야에서는 음료, 가공식품 외에도 건강식품용 채용이 확대되고 있다.
공업 분야에서는 생분해성 플래스틱의 원료로 수요 확대가 기대되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세제빌더용이 주목받고 있다.
일본은 뛰어난 유기산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일부 제품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공업용 수요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젖산, 반도체용 수요 호조
2010년 일본의 젖산 수요는 공업용이 호조를 나타내 2만1000톤으로 회복된 것으로 추정된다.
젖산은 사탕수수 등의 식물유래 발효법과 아세트알데히드(Acetaldehyde)를 비롯한 합성법으로 생산하는데 합성법은 일본 Musashino 화학연구소에서만 채용하고 있다.
발효법은 세계최대 메이저인 네덜란드의 Purac과 B&G 등 중국기업이 채용하고 있으며 B&G는 2009년 가을 일본에 자회사를 설립해 공급을 강화하고 있다.
또 Musashino 화학연구소는 중국 Jiangxi에서도 발효법 생산을 실시하고 있다.
일본 젖산 시장은 공급량의 약 60%가 수입제품으로 2009년 수입은 1만2000톤으로 2008년 대비 1300톤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