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막 태양전지(Thin Film Cell)가 결정질 태양전지를 대체할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결정질 태양전지는 폴리실리콘(Polysilicone) 및 밸류체인별 원료 수급에 따라 가격변동이 심한 반면, 박막 태양전지는 원료의 비중이 결정질 태양전지의 1/2로 낮고 일괄생산이 가능해 수급과 가격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세계 태양광 시장의 중심이 유럽에서 중국과 미국으로 이동하면서 거대한 중국과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결정질 보다는 박막 태양전지를 통해 선점해야 한다는 의견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태양전지 생산기업들도 결정질 태양전지를 생산하는 동시에 박막 태양전지를 연구함으로써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다만, 박막 태양전지는 미국의 First Solar 외에는 양산하는 곳이 드물고 아직까지 결정질 태양전지에 비해 효율이 낮아 상용화까지는 2-3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시장 개화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막 태양전지 시장은 CIGS(Copper Indium Gallium Selenide)와 염료감응형 태양전지의 연구개발이 가장 앞선 가운데 a-Si(Amorphous Silicone Cell)는 효율이 가장 낮아 시장 확대에 애를 먹고 있다.
박막 태양전지의 상용화가 2-3년 안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장비나 기판소재 등 부자재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박막 태양전지에 사용되는 유리기판은 일반 유리에 TCO(Transparent Conductive Oxide)를 코팅하는데 TCO 코팅 유리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효율 증대의 핵심인 장비도 아직 국산화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막 태양전지는 실리콘 대신 유리와 같은 값싼 기판 위에 박막 형태의 태양전지를 증착시킴으로써 전기를 생산하며, 고가의 실리콘 대신 유리나 유연금속을 기판소재로 사용해 실리콘 태양전지 대비 효율은 낮지만 가격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박막 태양전지는 CIGS, a-Si, 염료감응형, CdTe(Cadmium Telluride) 4가지가 있으며, 세계적으로는 CdTe가 가장 먼저 상용화돼 결정질 태양전지와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다.
영업팀
2011-05-01 08: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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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팀
2011-04-30 11: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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