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으로 위생ㆍ의약ㆍ식품용 수요 증가 … 서플라이 체인 확인이 급선무
화학뉴스 2011.04.25
범용수지의 공급능력이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첨가제 조달, 전력 등의 제약요인으로 5월 이후 공급불안이 우려되고 있어 첨가제 확보를 포함해 서플라이체인의 확인이 급선무로 떠오르고 있다.
Prime Polymer는 종이기저귀와 같은 위생용을 비롯해 수액백, 약품포장재의 의료용, 병마개 등의 식품포장재용 수주가 늘고 있어 우선순위를 정하고 주문에 대응하고 있다. 하지만, Japan Polychem의 Kashima 공장이 가동을 정지함에 따른 대체수요 증가인지 지진으로 인한 공급불안이 야기한 선구매인지는 판단되지 않고 있다. PP는 자동차용 수요가 완전히 중단됐으며 생산기업은 서서히 가동을 재개하고 있으나 PP 수요는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PS(Polyester)는 주로 식품포장재용으로 사용되며 지진으로 인해 Tohoku 지역에서 수요가 감소했으나 서일본 등에서의 수요 증가가 보완하고 있다. Toyo Styrene의 Chiba 공장도 재가동에 돌입했으나 일본시장은 사업재편 및 철수로 공급여력이 축소되고 있다. 각종 첨가제의 조달도 큰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BASF Japan은 KantoㆍTohoku 지역의 플랜트 가동을 중단해 산화방지제 PS는 일본 생산의 50%에 달하는 50만톤이 Chiba 지역에 집중하고 있으며 Tokyo전력관에 해당되는 설비가 많아 여름의 전력부족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 범용수지 생산기업들은 자가발전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나 코스트 상승이 우려되며 수요처인 필름 등의 가공기업들 역시 Tokyo 전력 및 Tohoku 전력에서 전력을 수급하고 있어 대폭적인 절전이 요구되면 영향이 미칠 전망이다. 물류상의 문제도 해소되지 않아 원료, 전력, 수요처의 가동상황 등 전체적인 서플라이체인의 확인에는 더욱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학저널 2011/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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