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판탈수소공법 도입 프로필렌 90만톤도 … 아시아 시장에 영향 우려
화학뉴스 2011.05.13
Dow Chemical은 북미에서 셰일가스(Shale Gas)를 이용해 에틸렌(Ethylene) 230만톤을 증설한다.
펜실베니아 및 텍사스 등지에서 생산하고 있는 셰일가스를 이용해 에틸렌 230만톤 및 프로필렌(Propylene) 90만톤을 증설할 계획이다. 새로 개발한 프로판탈수소공법을 도입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Dow Chemical은 2000년대 들어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에틸렌 크래커 가동을 축소하는 등 대응에 나섰으나 셰일가스 기술의 진전과 함께 북미기업들의 석유화학 경쟁력이 제고되면서 가동중단 설비를 재가동하거나 신증설에 나서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012년까지 루이지애나 소재 석유화학 컴비나트의 에틸렌 크래커를 재가동하는 한편, 2014년에는 같은 지역의 에틸렌용 에탄(Ethane) 원료의 유연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2016년에는 텍사스 컴비나트에서 에탄 원료 유연성을 개선하고 2017년까지 멕시코항 부근에 대형 에틸렌 크래커를 건설함으로써 에틸렌 생산능력을 230만톤 확대할 계획이다. 프로필렌은 2018년 가동을 목표로 프로판에서 프로필렌까지 제조하는 독자기술을 상업화함으로써 90만톤 플랜트를 건설한다. 프로판탈수소공법은 촉매개선 및 C3 생산효율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Dow Chemical은 에틸렌과 프로필렌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원료 확보에 더욱 힘쓸 방침이다. 특히, 셰일가스를 이용해 에탄 및 프로판을 공급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북미 석유화학 시장은 셰일가스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경쟁력이 향상되고 있어 아시아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1/0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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