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바이오베터 중점공략
한미약품은 랩스커버리 기술을 적용해 당뇨, 비만치료제,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 빈혈치료제 등의 바이오 신약과 경구용, 표적항암제 등에 대한 임상시험을 미국과 유럽 및 국내에서 진행하고 있다.
녹십자는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의 70%가 바이오 의약품으로, 현재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 적혈구 감소증 치료제, 항암 항체 치료 등 바이오벡터를 개발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녹십자는 현재호중구 감소증 치료제 GCPGC를 임상 2, 3상을 완료했고 2013년 출시를 목표로 글로벌 파트너를 모색하는 등 상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이오베터인 GCPGC는 호중구 생성을 자극하고 페길화 기술 도입으로 기존 치료제제 보다 작용시간을 대폭 연장해 투여빈도를 낮출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유방암 치료제 바이오신약인 허셉틴의 바이오벡터 MGAH22를 개발해 항유발항원인 HER2에 결합해 면역세포가 종양을 제거하도록 하는 항암 항체 의약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시장 관계자는 "바이오베터는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가 적용되지 않아 MGAH22가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보다 먼저 국내 출시됨으로써 시장을 장악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동아제약 역시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인터페론 알파(IFN-alpha), 인간 성장호르몬(그로트로핀)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인 과립구 콜로니 자극인자(G-CSF), 난포자극 호르몬(FSH) 고나도핀 등이 대표적이다.
그래프, 도표<국내 바이오시밀러 발전계획(2010-2020)><세계 화합물 및 바이오의약품 시장 전망><셀트리온의 바이오의약 개발현황><녹십자의 바이오벡터 개발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