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월만에 성공 LG디스플레이 납품 … LEDㆍ태양광ㆍ반도체 소재
화학뉴스 2011.06.07
오렉스(대표 정신현)가 2009년 1월부터 글래스튜브 국산화 프로젝트를 시작한 지 30개월만에 본격적으로 생산에 들어갔다.오렉스는 최근 1년 동안 까다롭기로 유명한 LG디스플레이의 품질검증을 통과해 32인치 LCD(Liquid Crystal Display) TV용을 우선 공급키로 하고 6월8일부터 납품한다. 앞으로는 우리ETI와 일본 NEC, Toshiba 등에도 공급키로 하고 절차를 밟고 있다. 형광램프와 LED(Light Emitting Diode), 태양광, 의료, 반도체 등에 사용되고 있는 글래스튜브는 다양한 산업분야에 꼭 필요한 소재이나 대규모 자본이 투입되고 시제품의 검증기간이 길어 그동안 중소기업이 독자적으로 추진하기에는 불가능한 것으로 인식됐다. 그러나 오렉스는 한국산업은행의 지원을 받아 2년 6개월의 공사 기간과 200억원의 자본을 투입해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완공한 용해1로에서 1차로 LCD용 글래스튜브를 생산하는 오렉스는 필요에 따라 조명용과 의료용, 반도체용 등의 다양한 제품도 생산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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