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개 LNG 개발사업에서 299조원 구매 … 한국은 34조5000억원
화학뉴스 2011.08.10
중국과 일본이 오스트레일리아산 LNG(액화천연가스)를 독점으로 구매하고 있다.현재 오스트레일리아 Western Australia와 Queensland를 중심으로 진행중인 10대 LNG 개발사업을 통해 생산될 LNG는 609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기업들은 20여년에 걸쳐 중국 및 일본 등에게 LNG를 공급하게 된다. 중국과 일본은 각각 4개의 개발사업을 통해 생산되는 LNG를 자국으로 가져가기로 하고 이미 구매계약을 체결한 상태이며, 나머지는 말레이지아와 한국이 각각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오스트레일리아산 LNG 구매의 최대 고객으로, 4개 LNG 개발사업에서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는 299조원의 LNG를 구매했다. SINOPEC이 Origin Energy로부터 구매한 LNG는 103조5000억원으로 오스트레일리아 LNG 개발사상 최대 규모로 나타났다. 2번째로 규모가 큰 Queensland LNG 사업도 중국이 92조원에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최근 개발기업 Chevron으로부터 80조5000억원의 LNG를 구매하는 등 오스트레일리아산 LNG 구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말레이지아 국영 석유기업 Petronas는 Santos로부터 모두 74조7000억원의 LNG를 사들였다. 한국은 Chevron으로부터 Gorgon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되는 LNG 34조5000억원을 구매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화학저널 2011/0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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