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2011.10.21
LG디스플레이는 2012년 상반기 이후 투자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정호영 LG디스플레이 부사장은 10월20일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강당에서 열린 3/4분기 영업실적 설명회에서 “2012년 상반기 이후 LCD(Liquid Crystal Display) 분야에 신규투자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영업실적 부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투자금 관리를 대폭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투자에 대한 현금 지급이 2012년 상반기에 마무리되면 투자 관련 부담이 상당히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2012년 투자액에 대해서는 장비 입고를 기준으로 2조원 중반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2012년 2/4분기 이후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2012년부터 본격 출시되는 초슬림 디자인 제품 등 차별화 제품들이 수요 견인차 역할을 충분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예정대로 2012년 2/4분기 말에서 3/4분기 초에 출시될 것”이라며 “OLED TV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회사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1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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