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에스터 체인, 국제카르텔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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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7일
아시아 폴리에스터 체인 시장에 이상한 기운이 감지되고 있다.
에틸렌 및 프로필렌 가격이 7-8주 연속 급락세를 지속하고 부타디엔은 폭락에 폭락을 지속하고 있으며 벤젠까지도 약세로 전환된 가운데 폴리에스터 체인은 별다른 이유 없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경기침체 심화가 우려되면서 에틸렌은 1000달러를 오르내리고 있고, 프로필렌은 공급부족이 해소되지 않았음에도 1200달러대로 급락했으며, 부타디엔은 4000달러를 넘어섰으나 10월 들어 2000달러가 붕괴된데 이어 1800달러대 초반까지 추락했다. 그럼에도 MEG는 약보합세 수준을 유지했고 10월21일 100달러 이상 폭락한 후에는 곧바로 상승세로 전환됐다. 원료코스트가 급락한 상태에서 수요가 증가할만한 요인이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하락세를 거스르면서 오름세로 전환된 것으로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P-X도 마찬가지로 톤당 1600-1700달러의 강세를 지속한 후 10월 초 1500달러대 초반으로 하락했으나 곧바로 1600달러에 근접했고 다시 1400달러대 중반으로 폭락했으나 10월 말 1500달러를 회복했다. M-X 가격이 1300달러대에서 1200달러, 1100달러대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나타난 현상으로, 수요증가 요인이 전혀 나타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등락을 계속하고 있음은 물론 1500달러까지 넘어선 것은 무엇으로도 설명하기 어려운 현상이다. 물론, P-X의 다운스트림인 PTA 가격이 9월 초순 1300달러대 중반까지 상승했고 10월 초 1100달러대 후반으로 떨어진 후 곧바로 1200달러를 회복했으며 연이어 1000달러대 후반과 1100달러대 중반을 오르내려 원료가격 등락을 유발한 요인이 없는 것은 아니나 PTA도 등락을 거듭하고 있어 P-X 강세를 유도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PTA 역시 원료 P-X의 등락에 따라 춤추고 있다고 볼 수도 있으나 수요가 침체된 상태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것이 정상적인 흐름과는 맞지 않는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MEG와 PTA의 최종 수요제품인 폴리에스터 경기가 침체되고 있기 때문으로, MEG 및 P-X의 고공행진을 설명할 근거를 찾을 길이 없다. 폴리에스터는 일반적으로 10-12월이 비수기로, 중국의 폴리에스터 생산-판매 비율이 오락가락을 거듭하고 있으나 10월 들어서는 50% 수준으로 급격히 하락해 MEG 및 P-X, PTA 수요위축을 뚜렷이 증명해주고 있다. 더군다나 최근의 상승현상은 정상거래에서 연유된 것이 아니라 거래가 마무리된 상태에서 생산기업-무역상-유통기업들이 소량을 거래하면서 가격 올리기 작전을 벌인 데서 연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폴리에스터 체인 전반에 걸쳐 동아시아 중심의 국제 카르텔이 뿌리를 내리지 않고서는 전혀 가능하지 않은 현상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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