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시싹싹, 제3 실험기관에 실험 의뢰 … 소송 제기에 대해서는 침묵
화학뉴스 2011.11.11
가습기살균제의 위해성이 밝혀짐에 따라 관련기업들의 반품 및 환불이 잇따르고 있다.수개월 전부터 폐손상의 원인으로 지목됐던 터여서 제조ㆍ판매기업들은 보건당국의 결과를 받아들이면서도 일부기업은 자체 실험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1위 <옥시싹싹>의 판매기업인 옥시는 “지금까지 해당제품과 관련해 피해 사례가 보고된 바가 없었던 만큼 매우 당혹스럽다”며 “제3의 실험기관에 심층 실험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아토오가닉> 생산기업인 에스겔화장품과 <세퓨> 제조ㆍ판매기업인 버터플라이이펙트는 판매를 중단했으며 소비자들에게 환불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체상표(PB) 가습기살균제를 판매했던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는 8월 말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가습기용품 성수기는 겨울철이어서 여름에는 재고가 거의 없었다”며 “5월 이후로 판매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해당기업들은 폐손상 피해자들의 소송 제기 가능성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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