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12월 석탄ㆍ철광석 25% 급락 … 광물산업 수익성 하락
화학뉴스 2012.01.09
2012년 광물의 세계가격이 급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오스트레일리아 언론들은 “광산업이 2011년 사상 최대의 순익을 기록했으나 최근 들어 철광석 등 국제가격이 급락하고 있어 광산 붐이 동력을 잃게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광물산업은 2011년 7-9월 국제가격 급등과 A달러가치의 초강세 영향으로 총 260억A달러(약 30조원)의 순익을 기록했으며 철광석, 석탄, LNG(액화천연가스) 등의 국제가격도 140년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하지만, 2012년에는 국제가격의 급격한 하락이 예상돼 광물산업의 순익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1년 10-12월 석탄과 철광석의 수출가격은 투자자들이 세계적으로 천연자원 수요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25% 급락했다. 다만, 수출가격 하락이 계약으로 이어지는 데에는 최소한 3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아직 광물산업 매출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 JP모건의 벤 자먼 연구원은 “오스트레일리아의 교역조건이 2012년 8-10% 하락할 것”이라며 “국제가격은 이미 정점을 찍었다”고 주장했다. 오스트레일리아중앙은행(RBA)은 2011년 10-12월 국제상품가격이 1% 하락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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