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PS 가격이 1월4일 CFR SE Asia 톤당 1480달러로 20달러 상승했다.
2011년 1월 1400달러대에서 출발한 아시아 GPPS(General Purpose Polystyrene) 시세는 원료인 SM(Styrene Monomer) 가격이 CFR China 톤당 30.50달러 오른 1368.50달러를 형성함에 따라 상승세를 이어갔다.
타이완의 한 생산기업은 톤당 1480달러 수준을 제안받았고 CIF Hong Kong 톤당 1510달러를 제안받은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관계자는 “SM 가격 상승에 따라 싱가폴 생산기업들이 2주 전 1400달러대 중반에서 1월 첫째주 들어 1520-1540달러로 오퍼 가격을 인상했다”고 밝혔다.
북동아시아 지역의 한 생산기업은 CFR Malaysia 톤당 1430달러 수준을 제안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거래가 성사되지는 않았다.
HIPS(High Impact PS) 가격 역시 원료코스트가 크게 오른 영향을 받아 CFR China 톤당 1655달러로 22달러 상승했다.
SM은 4/4분기 공급과잉을 나타냈으나 원료코스트와 수급 변화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SM의 신증설이 없는 가운데 다운스트림인 PS와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의 신증설이 잇따라 수급이 타이트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시아 PS 시세도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