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TP, 무림P&P 흑액에서 리그닌 추출 … 자동차용 소재 생산
화학뉴스 2012.02.21
펄프 생산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해 복합소재가 개발된다.울산테크노파크 정밀화학소재연구소는 “성균관대학교, 단국대학교 등과 함께 울산의 펄프 생산기업인 무림P&P(대표 김인중)에서 나오는 펄프 제조공정 부산물인 흑액에서 나무 주성분인 리그닌(Lignin)을 추출해 자동차용 친환경 내장부품 소재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2월21일 발표했다. 해당 사업은 지식경제부의 <소재원천기술 개발사업>으로 선정돼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추진되며, 2014년까지 1단계로 국비 20억원이 투입될 방침이다. 흑액은 현재 보일러 연료로 이용되고 있으나 바이오화학 공정의 기초물질이 다량 포함돼 핵심 기초소재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종구 정밀화학소재연구소장은 “펄프 흑액을 활용해 고부가가치의 친환경 소재를 개발하는 사업이 새로운 바이오화학 소재 시장의 문을 여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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