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코, 동남아 석유화학 시장 “군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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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tamina와 정유ㆍ석유화학 컴플렉스 타당성 검토 … KPC도 저울질 화학뉴스 2012.07.13
중동 국영 석유ㆍ화학기업들이 석유정제, 석유화학 분야에서 아시아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Saudi Aramco)는 인도네시아의 Tuban에 정유 및 석유화학 컴플렉스를 건설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국영 Pertamina와 공동으로 타당성 검토를 시작했다. 쿠웨이트 국영 KPC(Kuwait Petroleum)도 Pertamina와 공동으로 인도네시아의 Balongan에 No.2 정유 및 석유화학 컴플렉스를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중동 국가들은 중국 등에서 현지합작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한 바 있고, 최근에는 동남아시아 유일의 경제대국이며 세계 최대의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에 초점을 맞춰 석유제품 뿐만 아니라 석유화학에서도 영향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적인 원유, 천연가스 생산국이나 석유정제는 뒤쳐져 있는 편이다. 현재 Pertamina가 인도네시아에서 10여개의 정유공장을 가동하고 있지만 원유 처리능력이 1일 100만배럴 정도로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고, 나프타(Naphtha) 또한 석유화학용으로 거의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자동차 보급 활성화에 따라 정유공장을 확대해 석유제품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동시에 종합적인 석유화학 컴플렉스를 건설해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다양화, 고용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중동의 국영 석유기업들이 인도네시아 투자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아람코는 2009년 중국 Fuzhen에서 Sinopec, ExxonMobil과 합작으로 석유정제, 석유화학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을 비즈니스 모델로 세계 최대의 이슬람 국가이자 경제대국인 인도네시아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Tuban에 하루 처리능력 30만배럴의 정유공장 및 NCC(Naphtha Cracking Center)를 중심으로 석유화학 컴플렉스를 건설하기 위해 타당성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KPC도 Indorama의 Balongan에서 Pertamina와 합작으로 No.2 정유공장 및 석유화학 컴플랙스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정부의 투자우선 정책을 둘러싸고 쿠웨이트가 백지화를 시사하는 등 앞날이 불투명한 상태이다. 쿠웨이트는 중국 Guangdong에서 Sinopec과 50대50 합작으로 석유정제, 석유화학 프로젝트에 착수하는 한편으로 베트남 000에서도 석유정제, Aromatics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하고 세부적인 계획을 최종 결정하는 단계에 있다. 쿠웨이트는 인도네시아보다는 중국, 베트남 프로젝트를 우선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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