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랜드 공장 정부지원금 사용내역 조사 … 경기침체로 정상가동 차질
화학뉴스 2012.11.22
LG화학(대표 김반석)이 미국 대통령 선거 악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대선 일자리 공방의 쟁점으로 떠올랐던 LG화학의 미국 전기자동차 배터리 공장이 결국 미국 연방정부의 감사를 받게 됐기 때문이다. 11월20일(현지시간) 미시간(Michigan) 현지방송인 <우드TV>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는 11월20일 홀랜드(Holland)의 LG화학 전기자동차 배터리 공장에 대해 감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감사의 초점은 일자리 창출을 조건으로 연방정부에서 지원받은 1억5000만달러(약 1700억원)의 사용내역이다. 에너지부 관계자는 “정부 지원의 혜택을 받은 LG화학 전기배터리 공장에서 직원들이 일을 하지 않고 있다는 지역언론의 보도가 나와 정부 지원금의 사용에 의문이 들었다”며 감사 배경을 밝혔다. 현지 언론들은 “홀랜드 공장이 상업생산에 들어가지 못하면서 근로자 300여명이 할 일이 없어 게임을 하거나 인근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매달 일하지 않으며 세금만 축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당시 LG화학은 “일부 외신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현재 직원들은 설비 점검, 운영, 교육 등 가동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보도가 나온 후 미국 에너지부는 11월 초 홀랜드 공장 직원들을 면담하고 근무시간 기록표를 포함한 회사 문서를 검토하는 등 조사에 들어갔다. LG화학 홀랜드 공장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것은 공화당 대통령 후보 캠프가 버락 오바마 행정의 경기부양정책이 실패했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일자리 정책 실패를 보여주는 증거로 홀랜드 공장을 언급했기 때문이다. LG화학은 2012년 초 홀랜드 공장을 완공했으나 가동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경기 침체로 전기자동차 수요가 떨어지면서 덩달아 리튬이온전지(LiB) 수요도 급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LG화학 홀랜드 공장은 4월부터 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단축조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직원들의 실제 근무일수는 전체 일수의 7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에서는 LG화학이 홀랜드 공장을 건설하면서 2015년까지 400명 고용을 약속했지만 현재 고용인원은 절반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대해 LG화학 미국법인 관계자는 “현재 직원은 300명에 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학저널 2012/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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