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mm로 세계에서 가장 얇아 … 신기술로 발열·충전효율 문제 개선
화학뉴스 2013.02.27
LS전선이 세계에서 가장 얇은 0.32mm 스마트폰용 무선충전 모듈을 개발했다고 2월27일 발표했다.
해당제품은 자기유도 무선충전 기능 뿐만 아니라 근거리 무선통신기능(NFC)까지 갖춰 기존 스마트폰의 두께를 유지한 채로 무선충전과 무선데이터 통신기능을 가능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특히, 0.5m였던 기존 충전모듈보다 두께가 40% 줄여 주목받고 있다. 기존 권선형 코일 대신 필름형 코일을 개발하고 패턴 분할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충전모듈 박막화에 걸림돌이던 발열과 충전효율 하락이라는 2가지 문제점을 개선한 결과이다. 완전방전에서 완전충전까지 2시간이 소요돼 유선 충전기와 동일한 효율성을 유지하며, 충전을 할 때 교류저항에 따른 온도 상승도 5도 이내로 억제했다. LS전선은 관련특허를 출원한 상태이다. 아울러 무선충전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무선충전협회(WPC)의 치(Qi) 인증규격에 부합해 해외 138사 관련제품과 호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LS전선은 대용량의 전력 전송이 필요한 태블릿과 노트북용, WPC의 자기유도방식이 아닌 삼성전자와 퀄컴(Qualcomm) 등이 추진하는 자기공진방식 모듈도 개발하고 있다. IHS서플라이에 따르면, 세계 무선충전 시장은 2011년 8억8000만달러(약 9500억원)에서 2015년까지 237억달러(25조원)로 성장할 전망이며, 국내시장은 2012년 5만-10만대에서 2013년 100만-200만대로 2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화학저널 2013/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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