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2013년에도 신증설 잇달아 … 수입 40% 이상 급감 가능성
화학뉴스 2013.02.27
CPL(Caprolactam)은 중국수출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 CPL 시장은 2012년 수입량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잇따른 신증설의 영향으로 생산능력이 대폭 확대돼 처음으로 생산량이 수입량을 상회했다. 중국의 CPL 생산량은 2012년 71만6300톤으로 전년대비 33.7% 급증했고, 수입량은 70만6600톤으로 11.6% 증가에 그쳤다. 2011년에는 수입량이 생산량에 비해 약 10만톤 많았으나 2012년에는 반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CPL 시장은 2011년 신증설이 적은데다 플랜트 트러블까지 겹쳐 수급이 타이트해지자 수요 성장이 2012년으로 지연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운스트림인 나일론(Nylon) 6 수요가 2012년 196만1600톤으로 18.3% 증가하는 등 CPL 수요 신장과 동시에 공급능력도 대폭 확대됐다. 중국의 CPL 생산능력은 2012년 50만톤 확대된데 이어 2013년에도 신규 플랜트 50만톤 가량이 가동 개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나일론 6 수요는 2013년 약 10% 성장해 30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나 CPL 생산능력이 확대됨에 따라 수입량은 40만톤 수준으로 약 40% 이상 급감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한국산 수입량은 2012년 2만9648톤으로 무려 42.9% 급증한 가운데 상반기 수입량이 약 3배 수준으로 폭증한 반면 하반기 수입이 대폭 줄어들어 신규 가동의 영향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에 따라 2013년에도 감소세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 아시아 뿐만 아니라 유럽 CPL 생산기업들도 중국 및 타이완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어 중국시장에서 점유율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동아시아 CPL 시장은 2012년 러시아를 포함한 유럽산 약 60만톤을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세진 기자>
표, 그래프: < 중국의 나일론 6 수요동향 >< 국내 CPL 중국 수출동향 >
|